매도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었나?
자기 확신이 없는 민낯을 자주 보게 되는
주식의 세계..ㅠ
오늘 남편과 부부교육으로 교육 시작시간과
겹쳐서 나도 모르게 급히 매도 버튼을 눌렀다
아놔, 그런데!! 300프로 상승 40만 원에서
안정적으로 멈추어 있네 😭
그래 치킨값 날렸지만 이것도 어디냐고
위로하는데 남편이 교육 중에 툭툭 치며
확인해 준다. DS단석 40만 원이라고.ㅎㅎ
38만 원에 매도했다니까 아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봄 우쒸!
10만 원 투자해서 280% 수익이면 잘한 거
아닌가요?
LG에너지 솔루션일 때 두 주 받고 80% 수익이라
시가는 30만 원 그래서 약 24만 원, 두 주라서 48만 원이었다.
그것에 비하면 280프로는 넘사벽.
그러나 요지부동하고 있는 것을 보니
속이 편하지는 않다.
금요일이라 불안해서 팔았는데
월요일에 더 갈 건가?
주주임원 변동이 하루 만에..
상장해서 빚 갚는데 다 쓴다 하고
가족들끼리 한다는 것 같아 쪼끔 찝찝하기도 해서
핑계도 좋다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 보다.
아무튼 기록에 남겨보고자!!
보유주의 몫인데
한주도 못 받았으면서 큰소리치는
남편,
한 번 더 상의 좀 할걸 그랬나?
중요한 타이밍에 판단력이
완전 지맘대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