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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쓰자 습관의 힘 이웃님의 하이에나 매매기법 그리고 올해 버킷리스트는?

매트릭스 2023. 12. 14. 12:50

어제였나 블로그 이웃중에 루나님이라고 그분이 퇴사후 전업투자자의 길을 가는데, 너무 부러운거다.그분역시 묻어두면 된다고 해서 10년간 우량주에 2천 만원을 투자했으나 보기 좋게 반이 넘게 마이너스 였다.

그리고 김종봉님의 책을 읽고 인사이트를 얻어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JB로도 유명한, 돈공부는 처음이라, 돈의 시나리오 등. 겉핥기 식으로 읽어본적은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고.

JB 그분이 여는 강연은 다 쫒아다니고 열혈팬이 되셨던데.. 지수로 승부하라는 그의 메시지에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중심을 잡고 공부하는 분도 있구나 싶었다.

이웃님의 블로그에 공개된 그의 일하는 공간역시 멋졌는데 그걸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돈에 무척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집에 새거라고는 내가 결혼할때 해왔던 혼수용품밖에는 없다. 그것도 벌써 17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냉장고도 메인을 교체해가며 버티며쓰고 있다. 은색의 지풸 냉장고!

그렇다 보니 돈에 점점 인색해진다. 왜이렇게 된거지? 나에게 투자를 해야하는데, 안그래도 자존감 낮은 나를 텐션업! 시켜줘야하는데 누려본것도 없으면서 '미니멀 라이프' 코스프레 중이다.

여러가지 관심이 있었다. 올해가 벌써 가다니 마음은 조급해지는데.. 잡다한 것 말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데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를 하면서 그나마 쬐끔 자아존중감이 올라가긴 했다.

다음으로
이모티콘 OGQ에 등록하기
브런치 작가 되기
전자책 쓰기
등이 있었다.

Ah!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달기 는
어쩌다가 완료했다.

브런치 작가는 두번째 낙방했다.
유튜브 시작하기도 있었다.

그러고보니 욕심쟁이다.
이것저것 다 할수 있을까?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강한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유튜브 올릴 영상을 테스트 삼아 찍어봤는데
도저히 못보겠다. ㅠ 도대체 뭔 눈치는 그렇게 보던지..

여튼, 이걸 쓸려고 했던게 아닌데 말이 많아졌다.
늘 tmi가 넘쳐나서 탈..

집에서 노는 백수, 집에 집중도 못하고,
둥둥 떠있다.

아까 그 블로그 이웃님의 기법을 적어보려고 했는데
내용은 간단하다.

전날 상한가 간 종목 등을 눈여겨 보고.. 하이에나처럼 조금 먹는것이다. 분봉으로 봤을때 상자가 형성이 되는 판판한 지점에 매수해서 2~3%먹고 나오는것이다. 욕심 조절이 필수겠지.

하늘색 형광펜 구간에서 매수


종목을 보는 대단한 눈이 아직 미형성 중이니.. 이런 기법도 따라해볼까 싶은데 겁도 나고, 주식을 할수록 쫄보가 되서.. 치킨값이나 겨우 벌까?

어마어마한 마이너스는 또 어떻게 하고? 뭐.. 신용은 아니니까..나둬야지 튀어오르면, 빼고..
본전도 못건지는 이짓은 왜하겠다고 이러고 있는지..
중독같은거라 헤어나오지 못하는건가 싶지만..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이만한 수익도 어딧겠냐고 위로해본다. 여튼 생각에서 머물지 말고 뭐라고 적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