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영화
드라마 (서울의 달)도 아니고《서울의 봄》
신군부라 불렸던 쿠데타로 얻어낸 권력.
1979년 10원 26일 빵!!
박정희가 죽고
전두환이 무려 8년 동안 집권, 박정희가 18년
노태우가 직선제였던가. 그 어중간한 표정의 인간도 전두광이랑 한패거리였던가?
참, 보는 내내 화가 치미는 영화는 또 오랜만일세
조중동 새꾸들이 많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면 그 특유의 침묵이 맴돌까.
픽션이라고 하지만 논픽션 같은 영화.
진실이 아닌 게 뭐야?
인물 싱크로율자체가 200프로
특히 전두광이 역할의 황정민. 눈 맑은 광인, 미치광이 느낌 가득한 동그란 눈표현을 위해 보톡스 넣으셨나. 머리칼은 또 어떻게 하신 건지, 후일담을 듣고 싶다. 특히 전두광이 와이프는 죽은 사람 소환한 줄..
그러고도 할 말이 있는지,
참.. 리더가 미친놈이니까 아무리 애써도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답답함이..
그냥 전두광이 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얼마 전 죽은 지 2년이나 됐는데 연희동 집에 뒀다가 유해를 북한경계선에 뿌려 통일을 염원했다는 토도 아까운 개소리의 기사를 봤다.
통일 같은 개소리 하네, 박정희죽고 그 자리 탐내면서 나라세금, 국민을 개병신으로 아니까 나라 지키라는 국방력을 지 목구녕 채우는데 쓰다니 화가 난다.
북한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찌질이 새끼들. 측근은 다 빨갱이프레임에 가둬 줘 패고 고문하고 죽이는 파렴치한 놈들, 광주 5.18도 그랬다지. 일반 무고한 시민들, 심지어 만삭인 임산부까지 배를 가르고 빨간 대야에 담근.. 천인공노할 놈들이 아직도 호의호식하며 사는 아이러니 세상. 거기에 침묵하며 동조하는 국민들이 더 나쁜 거 아닐까.
휴우, 지금이라고 뭐가 다를까. 침묵하는 언론. 바른말해서 잘린 최근 kbs의 아나운서를 보면서 소신이라는 게 주관이라는 게 정의라는 게 얼어 죽었구나 싶었다.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갔다가.. 가슴이 두근두근, 정신건강에 해롭고, 정우성 님 연기는 왜 이렇게 ㅠㅠ안습이던지. 카리스마가 너무 부족하고 연기나 발음 또한 책 읽기인가요? 그저 얼굴로만 뽑으신 건지, 싱크로율, 느낌도 좋다지만.. 쪼끔 몰입도가 떨어진 건 부인! 할 수가 없네요.